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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tv]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만나본 11월 대학생 커버모델 송재영, 한지선 학생
작성일 :2017-10-31
1. 나를 소개하자면?
안녕하십니까!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22살 송재영입니다. 대학교 면접 외에 인터뷰는 처음인데 더 편안한 느낌이 드네요. 저는 이 ‘편안함’ 3글자로 저를 표현하고 싶어요. 친구들을 만날 때, 특히 다른 국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때 두려워하지 않고 다가가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웃기도 하고 웃음소리도 특이해서 친구들에게 재미있고 편한 느낌을 준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이 인터뷰도 편안한 마음으로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2. 커버모델에 지원하게 된 이유와 촬영한 소감
졸업이 다가오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수업만 듣다가 밖에 나가서 새로운 경험도 하고 좋은 인연도 만나고 저에게 이번 촬영은 대학생활에서의 큰 선물이 될 것 같아요. 하이틴입시코리아가 저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합니다.
3. 교내외에서 진행하는 활동들이 있다면? (또, 수험생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교내외 활동이 있다면?)
대학생이 되어서 교환학생 갈 기회가 생긴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아마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을 꼽자면 중국에서의 교환학생 경험을 떠올릴 것 같습니다. 한 학기 동안 타국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제가 원래 외국인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주변이 다 외국인이다 보니까 매일 만나서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흔히 말하는 ‘우물 안 개구리’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여행은 말할 것도 없고요. 당일치기 포함 10번 정도는 다녀온 것 같아요.
사비로 어학연수 가는 것보다 비용 면에서도 부담이 되지 않으니까 관심 있으시다면 입학하면서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고 천천히 준비하시면 좋겠어요. 꼭 중국일 필요도 없어요. 본인이 관심 있는 곳에 가서 꼭 의미 있는 추억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4. 현재 이루고자 하는 꿈이나 목표
가장 가까운 목표는 객실승무원이 되는 것입니다. 4학년이 점점 다가오면서 ‘취업의 문턱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구나’라고 느낍니다. 그만큼 부담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꿈꿔왔던 저의 꿈인 만큼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아마 제가 승무원이 된다면 저 다음으로 가장 행복해하실 분이 부모님이라고 생각해요. 부모님께 큰 행복을 선물해 드리고 항상 효도하는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습니다. 그렇게 가족들과 항상 웃으며 제 삶에 만족하는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저의 최종 꿈입니다.
5. 선배로서 생각하는 고교시절 때 꼭 해봐야 할 것들을 말해준다면?
지금 생각해보면 고등학생 때의 모든 일들이 다 그리워요. 친구들과 함께 아침 일찍 등교했을 때, 점심시간이 되면 급식실까지 바로 뛰어가던 때, 수업 중간에 선생님께서 재밌는 일화를 들려주실 때 등 사소한 모든 것들이 가슴속에 남아있습니다.
그 중 무엇보다 여러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은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꼭 참여해보라는 것이에요. 저는 입학하고 나서부터 항상 진로에 대해 고민해왔어요. 그러던 중 고모께서 제가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승무원이란 직업을 제안해주셨고 진로탐색의 날 학교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승무원에 대해 알아보며 꿈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목표를 잡다 보니 공부의 이유가 생겼고 제가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정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저처럼 꼭 고등학생 때 꿈을 정할 필요는 없어요. 나중에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나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는 거고 꿈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럴때면 주변 환경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방해가 되지 않게 준비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니 너무 성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준비해 가며 본인의 길을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6. 요즘 본인의 최대 관심사는?
중국어요! 교환학생 가기 전에는 중국어에 관심이 아예 없었고 할 줄도 몰랐는데 이제는 중국어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어요.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와서 중국에서 만큼 중국어를 사용하지 않다보니, 금새 잊어버렸어요 하하. 역시 언어는 매일 사용하지 않으면 금방 기억에서 지워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중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 활동도 하고 있고 중국어로 많이 말하려고 노력 하고 있어요. 틈날 때는 중국어 단어도 많이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7. 나만의 가을 보내기! 어떤 것이 있을까요~?
즉흥 여행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최근 시험기간이라 도서관에 가려고 나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은 거예요. 그래서 그 하루를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게 억울해서 친구와 함께 바로 서울에 가버렸어요. 아무 계획 없이 도착해서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한강으로 갔는데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렸더라고요. 사람들도 많고 푸드트럭도 다양해서 3시간 동안 신나게 놀고 왔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즐거움과 함께 스트레스 제대로 풀고 왔습니다. 일상에 지치고 힘들 때마다 가까운 곳이라도 잠깐 바람 쐬고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8. 가봤던 여행지 중에 추천해주고 싶은곳은? 그리고 가보고싶은 여행지는?
추천해주고 싶은 여행지는 광저우, 계림이요. 제가 여행상품을 만든다면 저 두 곳을 함께 묶을 만큼 정말 좋았습니다. 광저우는 대도시인 만큼 굉장히 넓었고 구경할 곳도 많았어요. 계림이란 곳은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와서 유명해진 여행지인데 중국 지폐에 그려진 그림의 배경이 된 곳인 만큼 자연경관이 정말 멋졌고 맛집도 많았어요. 물가도 상상이상으로 저렴한 여행지였습니다. 전 따로따로 다녀왔지만 기차로 1시간 반 거리라서 한 번에 여행 다녀오기에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국내에서는 강릉으로 여행을 가보고 싶습니다. 방학 때 친구들 SNS를 보니 강릉 여행을 많이 다녀왔더라고요. 물어보니 바다도 예쁘고 제가 좋아하는 동물, 특히 양떼목장도 있어서 강릉을 여행지로 많은 추천을 받았습니다. 시간 나면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9.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선배로서 해주고 싶은 말.
대나무가 어떻게 자라는지 아시나요? 대나무는 4년 동안 조그마한 죽순 하나가 땅에 나오는 것을 제외하고 모든 성장을 땅속에서 한다고 해요. 그 시간 동안 우리 눈으로는 대나무의 성장을 못 보는 거죠. 그리고 마침내 5년째 되는 해에 25m가 쑥 자라난다고 합니다.
우리 인생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노력해도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계속 노력하면 언젠가 결과물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꿋꿋이 나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원하는 목표가 나오지 않더라도 슬픔은 잠시, 주변에 있는 자신을 응원하는 사람들을 보며 끝까지 힘내세요! 파이팅!
1. 나를 소개하자면?
저는 그림보는 걸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그림때문에 유럽여행도 세번이나 다녀올 정도로 그림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성적이 잘 나오지는 않지만, 문학작품을 읽는 것을 좋아해서 영문과에 오게되었습니다.
2. 커버모델에 지원하게 된 이유와 촬영한 소감
고등학생때 대학에 입학하면 해봐야 겠다고 버킷리스트를 세웠는데 그게 학교 홍보대사, 댄스동아리, 학교 홍보모델, 그리고 표지모델이 되어보는 거였어요. 하나 남은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서 도전했습니다. 실제로 촬영해보니깐 생각보다 더 재밌었어요. 이런 기회가 앞으로 더 많이 오면 좋겠습니다.
3. 현재 이루고자 하는 꿈이나 목표
저는 아나운서가 될거에요. 훌륭한 방송을 하기 위해 현재 이것 저것 경험을 쌓고 있어요.
4. 선배로서 생각하는 고교시절 때 꼭 해봐야 할 것들을 말해준다면?
고교시절때는 학교 공부 외에도 책을 많이 읽고 글도 열심히 쓰면 좋겠어요.
저는 고등학교때까지 책을 많이 안읽고 글도 잘 안써봐서 대학와서 많이 힘들었거든요. 다들 책도 열심히 읽고 글도 열심히 쓰세요.
5. 요즘 본인의 최대 관심사는?
요즘 제 최대 관심사는 글쓰기에요. 한 학기 휴학했을때는 별 걱정안했는데, 다시 학교로 돌아오니까 제가 글을 못쓰는게 실감이 나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인문대에서 글을 못쓰는 것은 큰 문제더라고요! (웃음)
6. 나만의 가을 보내기!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어서 말 그대로 책을 읽어요. 문학작품을 주로 읽으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7. 가봤던 여행지 중에 추천해주고 싶은곳은? 그리고 가보고싶은 여행지는?
남부프랑스를 강력 추천해요. 저 같이 그림 좋아하시는 분들은 남부프랑스를 꼭 가보세요.
그리고 여름에 가면 아름다운 지중해를 실컷 감상할 수가 있어요. 멋진 그림을 보고 나서 미술관을 나왔는데,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8.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선배로서 해주고 싶은 말.
“쟤가 대학 못가면 문제있는거다”라는 소리를 들을만큼 열심히 해보세요. 열심히 하면 결과가 어떻든 뿌듯함을 느낄거에요!
하이틴TV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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